■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1명으로 이틀째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데다가 울산에서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등 우려할 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3백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신규 확진자 수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말쯤 그러니까 금요일쯤 1주간 중에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데 600명대예요?
[류재복]
지금부터 2주 전 발생상황을 보면 그때 수요일 발표가 731명이었고 목요일이 698명, 금요일이 673명 이렇게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지난주에는 800명 가까운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오늘 조금 환자가 준다는 건 그런 측면에서 보면 어떤 특별한 요인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고요.
구체적으로 지금부터 열흘이나 2주 전쯤에 취해진 조치 가운데 특별히 확진환자 수를 내릴 만한 조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거든요. 그렇다면 이것은 그냥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려운 그런 발생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지역별로 분포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수도권, 서울, 경기지역 그리고 부산, 울산, 경남 쪽이 많은데 특히 지금 울산이 심상치가 않은 게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거든요. 그런데 당국에서는 울산지역 같은 경우는 지금 변이바이러스가 그 원인이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어요.
[백순영]
사실은 우려됐던 게 울산뿐만 아니고 부산, 울산, 경남의 변이주가 굉장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그 추세도 그렇게 보입니다. 며칠 전의 발표만 보더라도 울산지역의 확진자 9%를 검사했더니 그 9%가 물론 검체 수는 적습니다마는 89%가 변이주였고 대부분이 영국 변이주였다는 거거든요.
그런데 영국 변이주 이외에도 다른 변이주들이 있고요. 또 이 상황에서 보면 지금 좀 더 많은 검사를 해서 울산 변이주가 과연 얼마나 확산되어 있는 건지 또 부산, 경남의 경우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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